쏘렌토 조기폐차 등급에 따라 달라지는 지원금

배출가스 4, 5등급으로 분류된 쏘렌토는 올해를 기점으로 해당 등급 차량 모두 노후경유차 저공해 사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작년까지 조기폐차 지원을 받을 수 없었던 4등급 차량 소유주 분들이 2023년을 기점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데요.

 

그래서 오늘은 쏘렌토 폐차를 계획하는 소유주 분들이 수월하게 저공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된 내용을 상세하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등급에 따라 달라지는 지원금

 

쏘렌토 조기폐차 지원금은 배출가스 등급, 연식, 엔진 종류에 따라서 액수가 결정되는데 먼저 4등급 차량이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최대 800만 원입니다.

 

그리고 5등급 차량은 평년과 동일한 3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죠.

 

여기서 중요한 요점은 지원받는 액수는 앞서 언급한 내용처럼 같은 차종이라도 여러 가지 조건에 의해 상당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조기폐차를 준비할 땐 이 부분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확인 방법도 상당히 간단한데요.

 

관허로 등록된 폐차장 담당자에게 차량 번호와 자동차등록증 우측 상단에 있는 5번 항목인 엔진 형식을 알려주면 한국자동차협회에서 제공한 기준표를 토대로 대략적인 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5인승 미만 차량을 조기폐차로 처분하고 일정 기간 안에 신차, 중고차 구분 없이 전기차, 수소차와 같은 무공해 자동차를 등록하게 되면 추가 지원 50만 원을 별도로 받을 수 있죠.

 

거기다 소상공인, 영세민, 영업용으로 등록된 분들은 각자 상한액 범위 안에서 100만 원의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폐기하는 차량에 대한 쏘렌토 폐차 보상금도 별도로 수령할 수 있는데 이 금액 역시 연식, 엔진 종류에 따라서 10만 원에서 30만 원 이상 차이가 납니다.

 

조기폐차 지원금 지급 방식은 일반적으로 70% : 30% 비율로 입금되지만 앞서 언급한 5인승 미만 차량 말소 후 무공해차를 구매하는 분들은 50% : 50% 비욜로 입금됩니다.

 

먼저 1차분 70%는 차량 말소 후 특별한 조건이 없어도 1~2개월 안에 관할 지자체에서 자동으로 입금되고 나머지 2차분 30%는 말소 전후 신차, 중고차 구분없이 배출가스 1~2등급에 해당하는 차량을 구매할 때만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조기폐차 신청 조건

 

안타깝게도 노후경유차 저공해 사업은 단순히 배출가스 등급만 충족된다고해서 누구나 지원 대상에 포함되는 것이 아닌 다음과 같은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분들만 가능합니다.

 

1. 배출가스 4등급은 출고 당시 매연저감장치(dpf)가 부착되지 않고 생산된 차량만 가능하고 5등급은 지자체의 도움을 받아 매연저감장치 또는 엘피지 엔진으로 구조 변경한 이력이 없어야 합니다.

 

노후경유차 저공해 사업은 자동차 한대당 한 번만 받을 수 있기에 저감장치 의무 사용 기간이 만료되어도 두 번은 신청할 수 없습니다.

 

2. 정기적으로 받는 관능검사에서 매연을 제외한 나머지 항목에서는 전부 정상이라는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만약 매연으로 관능검사에서 탈락한 차량은 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검사서 사본을 폐차장에 제출하면 조기폐차 신청 대상자에 포함됩니다.

 

3. 정상적으로 도로 주행이 가능해서 매연을 지속적으로 배출할 수 있는 차량만 가능합니다.

 

운행에 필요한 중요한 부품이 고장나서 운행 능력이 상실된 자동차는 매연 배출 능력도 소실되었다고 판단하기에 고장난 부품을 수리 후 신청하세요.

 

4. 자동차 외관에 파손이 심각하거나 심한 찌그러짐, 하부부식이 있는 경우에도 정비가 필요합니다.

 

참고로 폐차장에는 재활용 가능한 부품이 있기 때문에 운행 불가, 외관 문제 등으로 고민하는 분들은 서류 접수 전에 담당자에게 미리 알려주면 수리받을 수 있습니다.

 

5. 대기관리권역 안에서 연속으로 6개월 이상 전입 신고가 되어야 합니다.

 

이 지역 안에서는 주소지가 다른 곳으로 변경되어도 거주 기간 합산이 6개월 이상이면 가능합니다.

 

 

조기폐차 접수 방법

 

쏘렌토 조기폐차 접수 방법은 자동차등록증, 신분증, 통장 앞면만 선명하게 사진을 찍어서 관허로 등록된 폐차장에 전송해 주시면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이 인터넷 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를 통해 지원할 수 있지만 폐차장을 통하시면 복잡한 서류 작성 없이 모든 절차를 무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조기폐차 절차 중에는 성능검사와 폐차 말소 그리고 보조금 신청서 제출 등 여러 가지 과정을 폐차장에서 일괄적으로 처리하기에 처음부터 여기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현명하죠.

 

만약 2인 이상 공동명의로 등록된 경우에는 등록증에 기재된 명의자 모두의 신분증과 인감증명서, 위임장을 별도로 챙겨주시고 법인 차량은 자동차등록증을 기본으로 법인(인감, 등기부등본, 통장, 도장),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보내 전송해 주시면 됩니다.

 

현재 기준으로 이렇게 사본이 전송되면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 일주일 정도 서류 심사를 받고 여기서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만료기간 60일 안에는 청구서를 관할 지자체로 제출해야 합니다.

 

그럼 최대 50일 안에는 서류를 접수한 폐차장에 차량을 인계하고 조기폐차와 관련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쏘렌토 폐차 가격을 가장 효율적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조기폐차는 서류를 먼저 접수하는 분들께 우선권이 돌아가는 선착순 방식으로 진행되기에 서둘러 진행하는 것이 좋은데요.

 

노후경유차 폐차와 관련해서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요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