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턴 조기폐차가 처음이라면?

자동차 배출가스 4~5등급으로 분류된 렉스턴은 노후경유차 저공해 사업의 일환으로 조기폐차를 신청하면 지원금을 받고 차량을 처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폐차를 진행하려고 마음먹어도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난감한 부분이 상당히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렉스턴 폐차 가격을 가장 효율적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노후경유차 조기 말소 제도에 대해서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도대체 지원액은 얼마까지 받을 수 있나요?

 

렉스턴 조기폐차 지원금은 배출가스 등급, 엔진 형식, 연식에 따라서 최대 8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지만 같은 차종이라도 분기별 차량 가액에 따라서 지원율은 많은 격차가 벌어집니다.

 

그래서 폐차를 진행하기 전에 본인 차량에 대한 지원 금액을 대략적으로 확인하고 싶다면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소속되어 조기폐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관허로 인증받은 폐차장을 통하시면 미리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폐차장에 알려줘야 할 기본 정보는 자동차 번호와 등록증 우측 상단에 있는 5번 항목인 엔진 형식입니다.

 

참고로 이 제도를 통해 차량을 폐기하면 지원금 외에도 렉스턴 폐차 보상금이 폐차장에서 별도로 지급되고 거기다 소상공인, 영업용, 영세민으로 등록된 사람은 상한액 범위 안에서 100만 원을 추가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폐차 전후 일정 기간 안에 신차, 중고차 중에서 수소, 전기와 같은 무공해차를 구매하면 차량 구매 지원 50만 원이 별도로 입금됩니다.

 

조기폐차 지원금은 백 퍼센트 전액을 한 번에 입금받는 것이 아닌 1차 70%를 차량 말소 후 1~2개월 안에 먼저 관할청에서 지급받고 2차 30%는 말소 전후 일정 기간 안으로 신차, 중고차 중에서 배출가스 1~2등급에 해당하는 자동차를 구매하는 분들만 받을 수 있고 앞서 언급드린 무공해차 추가 지원은 50% : 50% 비율로 입금됩니다.

 

 

 

 

2. 조기폐차 누구나 신청할 수 있을까?

 

렉스턴 조기폐차는 아래와 같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기에 폐차를 준비하는 분들은 이번 항목을 꼼꼼하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자동차 관능검사(정기, 종합)를 받았을 때 매연을 제외한 나머지 항목에서는 전부 정상이라는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만약 매연 때문에 관능검사에서 탈락한 경우에는 검사서 사본을 스마트폰으로 선명하게 사진을 찍어서 폐차장 담당자에게 기본 서류와 함께 전송해 주시면 지원 자격이 주어 집니다.

 

그리고 도로 주행이 정상적이지 못하거나 자동차 외관에 파손, 하부부식, 찌그러짐이 심각한 경우에도 문제가 됩니다.

 

이럴 땐 조기폐차 서류 접수 전에 폐차장 담당자에게 미리 차량 상태를 알려주면 내부에 있는 부품을 재활용해서 수리할 수 있으니 꼭 서류 접수 전에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 렉스턴 조기폐차 차량 중 배출가스 4등급은 출고될 때 DPF(매연저감장치)가 장착되지 않고 생산된 경우에만 지원할 수 있고 5등급은 지자체의 도움을 받아서 DPF 또는 LPG 엔진으로 변경한 이력이 없어야 합니다.

 

배출가스 4등급 차량 중 출고 당시 DPF장착 유무를 확인하는 방법은 www.mecar.or.kr에 접속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개인적인 이유로 원부에 등록된 체납금을 바로 납부하기 어려울 땐 행정기관에서 말소 자체가 불가합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조기폐차 신청이 아닌 압류 폐차를 신청해야 정상적인 방법으로 말소증을 교부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압류 말소를 진행하면 지원금은 받을 수 없고 렉스턴 폐차 가격만 폐차장에서 수령할 수 있습니다.

 

■ 전국에 있는 대기관리권역 안에서 6개월 이상 연속으로 전입 신고가 되어야 합니다.

 

이 지역 내에서는 주소 변경이 있어도 거주 기간 합산이 6개월 이상만 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3. 렉스턴 조기폐차 신청 및 예약 방법은?

 

조기폐차 신청 및 예약 방법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또는 여기에 소속되어 관허로 인증받은 폐차장에서 서류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협회를 통하시면 사전 예약 접수는 불가능하고 폐차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개인이 직접 처리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협회에서는 이런 문제점을 보완해서 렉스턴 폐차 비율을 가장 효율적으로 돌려받고 차량을 처분할 수 있도록 관허로 인증받은 폐차장에게는 조기폐차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였습니다.

 

폐차장을 통해 조기폐차를 진행하면 일대일 담당자가 배정되면서 서류 접수, 탁송, 성능검사, 말소, 지원금 신청서 제출 등 모든 절차를 무상으로 처리할 수 있죠.

 

거기다 모든 절차를 담당자가 처리해서 보고 드리기 때문에 바쁜 일과를 보내면서도 수월하게 조기폐차와 관련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폐차장에서는 현재 2024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사전 예약 접수를 받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사전 예약을 받고 있는 이유는 조기폐차 제도는 국가에서 노후경유차를 줄이기 위한 정책이기 때문에 추경 예산 범위 안에서만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서류를 먼저 접수하는 사람에게 우선권이 부여되는 선착순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23년도에 예산이 소진되어 진행 시기를 놓쳤거나 24년도 안에 지원금을 받고 처분할 계획이라면 지금부터 사본을 전송해 주고 본인이 받을 수 있는 개별 예산을 미리 확보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약 방법도 상당히 간단한데요...

 

자동차등록증과 명의자 통장, 신분증 사본 앞면을 선명하게 사진을 찍어서 문자 메시지로 전송해 주시면 복잡한 서류 작성 없이 조기폐차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편하게 처리할 수 있으니 폐차와 관련해서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저희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